<필립 말리아빈 Filipp Andreevich Malyavin: 1869– 1940>▪️러시아의 화가이자 draftsman. 이콘화 훈련을 받았고 일리아 레핀의 지도를 받은 농민 출신의 화가이다. 매우 밝은 색으로 농촌 사람들을 그린게 특징이며, 대표작 "회오리바람(아래)"도 춤추는 농촌여인을 그린 것이다.
회오리바람. 1906
▪말리아빈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5살 때에 새나 동물을 그리거나 점토로 만들며 놀 정도로 미술적 성향을 보였다. 그가 살던 마을에서 그리이스 아토스로부터 온 수사가 가져온 이콘화를 본 말리아빈은 16세에 그 수사들 중 하나와 함께 아토스로 향한다. 여행경비는 마을주민들이 마련해주었다. 그러나 아토스의 수도원은 정작 이콘화 제작과는 관계없이 도리어 러시아 이콘화를 복사하고 있었다. 실망한 말리아빈은 돈이 떨어져 러시아로 오지도 못하고 그곳 수도원에 들어가 이콘화와 벽화그리는 일을 시작했다. 22세때 셍페테르부르그 예술학교 교수이자 조각가인 Vladimir Beklemishev가 수도원을 방문했다가 말리아빈의 재주를 보고 그를 셍페테르부르그 학교로 초청한다. 학과를 다 마친 말리아빈은 1894년 일리아 레핀 스튜디오에 합격했다.
양말짜는 농촌 소녀. 1895.
(레핀 스튜디오에서 그려 처음으로 유명해진 이 그림에는 그가 선호하는 붉은색과 농촌여인 주제가 명확한데, 트레치코프가 매입한 그림중 하나이다.)
웃음. 1897
▪1897년 말리아빈은 "웃음(위)"으로 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의 러시아 풍조와는 달리 아주 밝은 색조로 줄거리가 없는 그의 그림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가 1900년 파리로 가자 프랑스 신문은 말리아빈을 "러시아 미술의 명성"이라 극찬하고, "웃음"은 금메달을 받았으며 베니스의 뮤지엄에 팔렸다.
부유한 사업가의 딸과 결혼한 말리아빈은 작품활동에 몰두하여 1905-07의 러시아 혁명기에 정점을 이룬다. 그는 농민을 주로 그리며, 밝은 색상의 대작을 그려냈다. 1906년의 "회오리바람"이 당시의 대표작으로, 말리아빈은 아카데미회원이 된다. 그의 평판에 굴곡은 있었으나 모스크바에서 레닌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다. 유럽의 곳곳을 여행하던 말리아빈은 1922년 다시 파리에서 정착하여 초상화를 그리고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1940년 니스에서 사망했다. (글, 그림 출처는 Wiki)
화가의 자화상, 아내 딸과 함께. 1911
그네의 젊은 여인. 1910경.
그네
누드
뒷말(gossip).
소녀
자화상
이콘화 배경의 자화상
춤추는 농촌여인. 1913
화가 A.P. Ostroumova-Lebedeva의 초상. 1896
화가 콘스탄틴 소모프의 초상
썰매타기. 1933
농촌여인 1925
세 여인. 1902
아이와 여인. 1901
노란옷의 바바
화가의 딸
시골댄스
마담 올리브
노래하는 농부들
공주와 바닷가재
베르카. 1913
회오리바람
두 소녀. 1910
농촌여인.
댄서
엘리자베타 마티노바의 초상.
농촌여인들. 1904
가족과의 자화상
Farandole, 1926
앉아있는 누드
Portrait of Alexandra Balashova, 1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