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드비즈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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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아힙 쿠인지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2:59
러시아 풍경화가. 그리이스계 구두공의 아들로 우크레이나에서 태어나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6세때 부모를 잃고 교회 건축장에서 일하거나, 가축 돌보기, 옥수수 상인을 위해 일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집안 친구인 그리이스계 선생으로부터 겨우 교육을 받은 후, 마을 학교에 진학했다. 13세때 유명한 화가 이반 아이바조프스키 문하생이 되지만, 고작 물감이나 섞는 조수 노릇이었지 정식 제자는 아니었다. 그래도 후에 쿠인지가 화가가 된 초기에는 그림 양식을 갖추는데 그의 영향을 받았다. 영국미술사가 John Bowlt는 쓰기를, "아이바조프스키의 황혼, 폭풍, 바다의 파도와 연관된 빛과 형태에 있어서의 기본적인 감각은 어린 쿠인지에게 영원히 영향을 미쳤다." 타간록 시에서 5년간 사진술을 배워 자신의 사진관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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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알렉산더 키실료프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2:42
러시아 풍경화가, 그라픽 아티스트이자 교육자. 헬싱키 외곽의 러시아 해군기지에서 태어남. 셍페테르스부그 대학에서 법학을 배우고, 황립미술학교에서 수학. 1877년 모스크바로 이주하여 중학교 미술교사를 지냈고, "이동파"의 열렬한 회원이 된다. 유럽과 러시아를 두루 여행하며 크리미아와 코카수스 지역 풍경화를 그렸다 1893년 황립예술학회의 정식회원이 됨. 셍페테르스부그로 이주해 황립미술학교 교수가 됨. 크라스노다르 지역 투압시에 집을 지었는데, 현재는 그 곳이 공공미술관이다. 우크라이나 풍경.1870 카르카프의 동네 조망. 1875 겨울 풍경. 1878 크리미아의 풍경. 187 강가의 풍경. 1880 남쪽의 풍경. 1881 강. 1884 코카노포 지역. 1885 골짜기에서. 바구니를 든 시골처녀. 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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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니콜라이 카사킨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2:28
카사킨은 러시아 제정시대에서 소비에트 사회주의 화가로 변신한 성공적인 예이다. 사회주의 사실주의를 창시한 선구자로서 미술계의 '고르키'라 불린다. 부친은 판화가이자 석판화가였다. 모스크바 미술, 조각, 건축 학교를 졸업할 때 "교회문앞의 거지들"로 메달을 받았다. "이동파" 회원이었고, 1894년부터 1917년까지 모교의 교수로 재직했다. 30년간 이반 사틴의 달력, 교육용 석판화에 삽화를 담당했고, 농노해방령(Emancipation Reform) 50주년을 기리는 백과사전과 "그림속의 러시아 역사" 전집 제작에 관여했다. 1917년 10월 혁명 이후, 그가 가르치던 황립예술학교가 폐쇄되고, 카사킨은 Sokolniki District Council의 교육국에서 가르쳤고, 1923년에는 최초의 "공화국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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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파벨 브륄로프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1:46
러시아의 풍경화가이자 건축학 교수. 부친은 황립예술학교의 건축학 교수 알렉산더 브륄로프이고, 유명한 화가 칼 부륄로프가 숙부이다. 파벨 브륄로프는 원래 셍페테르스부그 주립대학에서 물리학과 수학을 배웠으나, 동시에 황립예술학교에서 건축학도 공부하여 "3급 예술가" 자격을 땄다. 이후, 파벨 브륄로프는 이태리, 프랑스, 영국을 방문한다. 파리의 에콜 데 보자르 수학시, 1870년 "노동 후"란 작품으로 황립학교에서 메달 획득. 1872년부터 사망시까지 "방랑자들" 회원으로 활동하여 그 단체의 총무로 봉사했다. 1883년 이래 황립예술학교의 정교수로 이사직도 지냈고, 1897년부터 1912년까지 러시아 뮤지엄의 큐레이터였다. 파벨 브륄로프의 초상. 크람스코이 작. 1879 강의 풍경 봄 베란다, 알제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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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브람 아르히포프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1:23
러시아 사실주의 화가로 "방랑자들"의 일원.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그림을 배웠고, 부친이 간신히 경비를 마련해주어 모스크바로 출발. 1877년 모스크바 미술, 조각, 건축학교에 입학하여 바실리 페로프, 블라드미르 마코브스키 등과 교류했다. 1886년 셍페테르스부그 황립예술학교에서 2년을 보내고 다시 모스크바로 돌아와 학업을 마쳤다. 아르히포프는 1889년 "방랑자들"의 일원이 되고, 1903년에는 러시아 예술가동맹에 가입했다. 그의 러시아 여인들의 삶을 주제로 삼아 그들의 힘든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냈고, 러시아 농촌에서 화려한 민속의상을 입은 시골사람 그림도 보인다. 또한 모든 러시아 화가들이 그랬듯, 아르히포프 역시 여행하며 보았던 러시아 북부나 백해 해안을 야외에서 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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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블라드미르 마코브스키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0:59
러시아 화가, 미술품 수집가 겸 교육자. 마코브스키의 부친은 모스크바 예술학교 창시자의 일원으로 예술품 수집가로, 그의 4남매는 모두 유명한 화가가 되었다. 블라드미르 마코브스키는 모스크바 예술학교에서 회화, 조각, 건축을 배웠다. 1869년 졸업하고 다음 해 "순회미술회" 창립 멤버가 되었고, 그 후 활발한 활동으로 리더가 되었다. 마코브스키의 그림은 해학과 노골적 풍자 및 신랄한 비난이 담겨있다. 1870년대는 웃음기 띄게하는 작은 마을의 일상을 그렸고, 80년대에 그린 죄수, 법정 뒷방, 은행 파산 등 소위 민주적 성향의 그림들은 그의 수작이다. "못 갑니다"나 "거리에서" 같은 전형적인 그림도 80년대 말에 그려졌다. 90년대는 교육자로서 활약했으며, 1905년 1월 9일의 학살을 보고 압제받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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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발렌틴 세로프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0:38
세로프는 당대 최고의 인물화가로 그의 명작들은 러시아 사실주의 작품의 명작이기도 하다. 그는 모스크바 회화, 조각, 건축학교 교수였는데, 파벨 쿠즈네초프, N.N. 사프노프, 마르티로스 사르얀 등 훌륭한 제자들을 양성했다. 셍페테르스부그에서 탄생. 작곡가인 양친은 세로프의 예술적 재능을 장려했다. 어린 시절 파리에서 공부할때 모친의 소개로 레핀의 지도를 받음. 후에 모스크바 예술학교에서도 레핀의 지도로 사실주의를, 셍페테르스부르그 예술학교에서는 치스티코프(Chistyakov)의 엄격한 교육적 체계를 전수받았다. 덧붙여 뮤지엄에서 본 러시아와 유럽의 거장의 명작들, 미카일 브루벨, 코로닌 등 재주있는 친구들, 그리고 그가 친밀히 드나들던 아브람체보 콜로니(부호의 저택으로 러 지식인들이 모여 예술에 관해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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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콘스탄틴 사비츠키카테고리 없음 2018. 12. 13. 00:36
러시아의 사실주의 화가. 타간록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나 타간록 소년 짐내지엄 빌딩을 집으로 삼고 자랐다. 타간록은 오늘날 타그메트라는 철강회사가 있는 곳. 그의 가족은 프랑코브카에 여름별장을 세내었는데 사비츠키는 아조브해(흑해 북쪽)해변에서 스케치하기를 좋아했고, 짐내지엄(중등학교)에서도 미술과목을 좋아했다. 사비츠키가 5학년때 갑자기 부모를 잃고 라트비아의 숙부 댁으로 간다. 거기서 사립기숙학교를 마친 후 셍페테르스부르그로 와서 왕립미술학교에 입학한다. 레핀, 쉬쉬킨, 스타소프 등등 당대 러시아 문화의 주요인사들을 만나며 지대한 영향속에 청년 사비츠키는 크게 성장한다. 왕립미술학교의 우수한 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아 유럽에 유학하고 "방랑자들"의 일원이 된다. "철로를 고치며"는 그가 노동자 계급을 그린..